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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맛집] 꼭 맛봐야 할 여수 먹킷리스트 TOP 10 본문
먹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목록인 '버킷리스트'와 '먹거리'를 합친 신조어로 ‘죽기 전에 반드시 먹어야 하는 음식 리스트’ 또는 '살면서 이것만은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리스트'를 의미한다.
오늘은 <여수 밤바다> 낭만버스킹으로 유명한 여수맛집 먹킷리스트 TOP 10이다. 대부분 가보지 않은 곳이라 더 가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장범준이 <여수 밤바다> 라는 곡을 만들게 된 계기가 여수 만성리에서 캐리커처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좋아하는 사람과 통화를 하면서 그 당시 감성에 취해 마음을 서정적인 가사와 선율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호남의 대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전남 여수시에서 꼭 맛봐야 할 여수 먹킷리스트 TOP 10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실 TOP 10의 순위는 개인적인 취향이나 주관이 개입된 것이니 그냥 여수여행 가면 꼭 맛봐야 할 10곳으로 봐도 무방하다.
1. 꽃돌게장1번가
2. 해궁샤브샤브
3. 엑스포해물삼합
4. 갈치조림기똥차게맛있는집
5. 바다김밥
6. 삼합싸다구
7. 낭만24포차
8. 로타리식당
9. 좌수영바게트버거 & 여수딸기모찌 본점
10. 여정식당
1. 꽃돌게장1번가
여수시 봉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수의 유명한 돌게장뿐 아니라 꽃게장까지도 맛있는 곳이다.
직접 잡고 재배한 싱싱한 해산물과 신선한 반찬 자체만으로도 일단 기본적인 맛이 좋다.
거의 중소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장도 넓고 270석 규모를 갖추고 있다.
10시에 오픈해서 21시 30분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15시부터 17시 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대표 메뉴로는 꽃게정식(1인) 35천원과 꽃게탕1인분(2인이상 주문 가능) 35천원이 있다. 바르게 만들어 정성껏 차렸다는 것을 한 번에 실감할 수 있는 곳이다.
셀프바에서는 간장돌게장, 양념돌게장 등이 무한 리필이라 공기밥을 추가 주문할 수 밖에 없는 밥도둑이 많은 최고의 게장맛집이라 할 수가 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여수 게장골목, 여수 게장거리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게장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2. 해궁 샤브샤브
여수시 남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수 하모거리의 초입이다.
11시에 오픈해서 22시까지 영업을 한다. 여름철인 5월~11월에는 하모샤브샤브가 겨울철인 12월~4월에는 새조개샤브샤브가 주 메뉴이다.
대표 메뉴인 <하모샤브샤브(소)>는 하모뼈를 우려낸 육수에 부추, 버섯, 하모를 살짝 데쳐 소스에 찍어 양파에 싸먹는 요리로 8만원이다.
또 <새조개샤브샤브+차돌박이(소)>는 채수에 새조개와 야채를 살짝 데쳐 초장이나 와사비장에 찍어 먹는 요리로 11만원이다.
오션뷰의 가성비 맛집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비슷한 곳으로는 배를 타고 5분 거리에 <경도회관>이 있기도 하다.
3. 엑스포해물삼합
여수시 덕충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수엑스포역에 내리고 바로 방문하기 좋은 여수삼합 맛집이다.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22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대표 메뉴로는 <문어해물삼합> 39천원과 <문어해물차돌삼합> 48천원이 있다.
개인적으로 소고기, 삼겹살 등 고기 한 가지를 먹는 것보다는 해산물과 함께 먹는 것을 선호하기에 해물이라는 말만 들어가도 좋아한다.
4. 갈치조림기똥차게맛있는집
여수시 돌산읍 항일암으로 들어가는 길 오른쪽 넓은 주차장쪽에 위치하고 있다.
50년 전통의 갈치조림 맛집으로 신선한 국내산 갈치만을 고집하고 있으며, 매일 오픈 전에 신선학 식재료를 일일이 준비한다고 한다. 특이하게 간장게장이 무한리필인 곳이기도 하다.
8시에 오픈해서 18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말 그대로 국내산 갈치와 비법소스의 조합인 <갈치조림> 2만원이다.
2022년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 <여수 갈치조림> 부분 수상을 했다고 하듯이 상호명도 꽤 긴 곳이라 항일암을 간다면 꼭 들려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5. 바다김밥
여수시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남관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파리바게트 골목 안쪽에 있다.
오전 8시에 오픈해서 20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여수 특산물 갓김치로 만든 갓참치김밥 등이 유명하다.
대표 메뉴로는 계란김밥 4천원, 갓참치김밥 4천원, 모듬김밥 25개(5종의김밥 5개씩) 19천원이 있다.
오동동김밥과 함께 여수 2대 김밥으로 꽤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6. 삼합싸다구
여수시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순신광장에서 해양공원 쪽으로 300m 들어오면 도로변에 바로 보이는 곳이다.
15시에 오픈해서 23시 55분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공휴일은 11시 30분에 오픈을 해서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한다.
대표 메뉴로는 싱싱한 돌문어와 전복 그리고 잘익은 묵은지와 고소한 삼겹살 등이 어우러져 칼칼한 맛이 일품인 <돌문어 삼겹 해물삼합(중)> 42천원과 싱싱하고 살이 탱탱한 딱새우회 23미 <딱새우회> 3만원이 있다.
국내산 돌문어와 묵은지의 환상적인 조합! 게다가 여수 돌산 갓김치까지 또 오션뷰와 여수 밤바다까지 함께 싸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7. 낭만24포차
여수시 종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해물삼합 찐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12시에 오픈해서 새벽 4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365일 정상영업을 하는 곳이다.
대표 메뉴로는 <돌문어 해물삼합(중)> 39천원, 볶음밥 3천원, 딱새우회 3만원, 낙지 호롱이 3만원 등이 있다.
신선하고 푸짐한 음식과 좋은 노래, 아름다운 야경과 낭만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누구나 꼭 가보고 싶은 핫플이다. 오동도,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 벽화마을 등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도보 5분 거리에는 여수해양공원, 하멜등대가 있어서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8. 로타리식당
여수시 서교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수 가정식백반 혼밥도 가능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8시에 오픈해서 20시까지 매일 영업을 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백반 12천원이다. 피크타임에는 웨이팅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수백반전문 맛집으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등 저렴한 가격에 실속도 차릴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굳이 비싼 돈 주고 실망하는 곳도 많으니 여수 가정식백반이 그리울 때 한 번 들러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9. 좌수영바게트버거 & 여수딸기모찌 본점
여수시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남관 맞은편 1층이다.
주차는 진남관 주차장에 2시간 무료인데 11시에서 14시까지는 점심시간이라 가게 앞 주차를 하더라도 단속을 안 한다고 한다.
매일 9시 30분에 오픈해서 20시 까지 연중무휴로 영업을 하는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한다.
여수 바게트버거의 원조로 여수 대표 먹거리 즉 주전부리 중의 하나이다.
또 <여수딸기모찌 본점>도 여수시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순신 광장 바로 앞이라고 할 수 있다.
9시에 오픈해서 22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한다.
대표 메뉴로는 <나가사키 카스테라(겨울한정)> 3.5천원, 기본 6구 선물세트 22천원, 혼합 6구 선물세트 23.5천원 등이 있다.
1968년 오사카에서 처음 전수받은 외할머니의 손맛 그대로 딸, 손녀로 3대째 이어진 전통수제모끼 전문점이라고 한다.
여수딸기모찌는 본점, 중앙점, 아쿠아플라넷 직영점 3곳만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10. 여정식당
여수시 문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선한 서대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고 회무침에 들어가는 야채도 최상품만 사용한다고 한다.
11시 30분에 오픈해서 21시까지 영업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대표 메뉴로는 아귀찜/아귀탕(특대) 6만원, 서대회(특대) 6만원이 있다. '소'자는 각각 24천원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하는 백년가게로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동서식당>도 서대회전문점이기도 하다.
호남 최고의 관광지라 할 수 있는 여수에도 맛집, 카페, 핫플 등이 많다.
물론 여수가 이렇게 호남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 이순신장군도 있겠지만 장범준이라는 가수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아무튼 장범준은 <여수 밤바다>와 <벚꽃 엔딩> 두 곡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소환이 되고 있다.
여수에서는 사시사철, 전국에서는 주로 봄에 가장 많이 소환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꼭 맛봐야 할 여수 먹킷리스트 TOP 10을 간단하게 소개해 보았다.
시간이 날 때마다 전국 방방곡곡, 대한민국 구석구석, 두근두근 코리아의 맛집, 카페, 핫플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렇게 정리한 먹킷리스트, 버킷리스트 등은 향후 개인적인 여행 등을 갈 때 참고자료를 활용하려고 한다.
사실 여행을 가서 그때 검색해서 맛집, 카페, 핫플 등을 가는 것도 좋겠지만 미리 준비하고 만들어놓지 않으면 후회할 가능성이 높은 그저 그런 곳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여수 오동도의 동백꽃을 생각하며 감상에 젖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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