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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그 이상의 감동을 주는 내 인생 드라마 TOP 3

돈the리치 2023. 2. 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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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학창 시절! 그 시절 내가 가장 좋아했던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한다.

아직도 눈에 선하고 생각이 나는 내 평생 잊지 못할 드라마라고 할 수가 있다. 그것은 바로 <모래시계>, <첫사랑>, <야인시대>이다.

물론 이외에도 더 많은 드라마가 있을 것이나 오늘은 이 세 드라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1. 모래시계

<모래시계>는 1995년 1월 초순부터 2월 중순까지 24부작으로 편성된 SBS 월화드라마로 광복 50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되어 방영한 것이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격동의 우리나라 현대사를 3명의 주인공의 삶을 통해 정말이지 실감나게도 잘 그려낸 것 같다.

방영 당시 평균 시청률이 50%대를 기록할 정도로 방영 기간 내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드라마이다.

당시 모래시계가 방영되는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보기 위해 일찍 귀가해 거리가 한산할 정도여서 모래시계를 <귀가시계>라고 부르기도 했다.

또 내일 휴가를 가도 되는지 묻는 말에 상사는 <모레시계>하면서 아재 개그 본능을 숨기지 않기도 한 것이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최민수, 고현정, 박상원, 이정재 등이 나온다.

거의 30여 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백학>이라는 모래시계 OST와 정동진의 고현정 소나무 등이 생각이 난다.

또 최민수의 "나 지금 떨고있니",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넌 내 여자니까!", 이정재의 고현정에 대한 대사 "결정은 아가씨가 하십니다. 내가 하는 일은 아가씨를 지키는 거고요." 등 명대사도 많다.

그 중에서도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명대사는 늘 말이 없던 이정재가 고현정에게 하는 자신의 이야기로 지금도 거의 기억을 하고 있을 정도로 잊을 수가 없다.

잠시 내 얘기를 해도 되겠습니까?

늘 받기만 했다고 생각했습니까?

나는 나야말로 행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사람을 알고, 평생 그 사람을 바라볼 수가 있었습니다.

세상에 그럴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아가씨가 있어서 난 그렇게 할 수가 있었어요.

이해하시겠습니까?

감사를 드려야 할 사람은 접니다.

아가씨한테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래시계 이정재 분(백재희)의 대사

2. 첫사랑

<첫사랑>은 1996년 9월 초순부터 1997년 4월 중순까지 방영한 KBS2TV 주말 드라마이다.

1980년대에서 현대까지를 배경으로 신분의 벽을 뛰어 넘는 이름 그대로 첫사랑에 관한 내용이면서도 가족 간의 따뜻한 정과 형제 간의 우애를 그린 드라마다.

우리나라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서 역대 최고의 시청률인 65.8%를 기록한 레전드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최수종, 이승연, 배용준, 박상원 등이 나온다.

그러고 보니 박상원이 나오는 게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에도 있어서 내가 생각하는 명작 드라마에 많이 등장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이것도 거의 30여 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라는 첫사랑의 OST와 <겨울연가>로 가는 길목에서 배용준의 리즈 시절의 모습 등을 잊을 수가 없다.

https://youtu.be/Pim5HHyl6Eo

3. 야인시대

<야인시대>는 2002년 7월말부터 2003년 9월말까지 총 124회 방영된 장군의 아들 김두한의 일대기를 그린 SBS 대하드라마이다.

기획의도를 보면 우리 근대사에서 당대의 모순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된 지점에 놓여 있던 인물 김두한, 독립군 총사령관인 김좌진의 아들의 면모를 그려내고 있다.

일제시대를 살았고 좌·우익의 극한 대립의 한복판에 존재하고 있었으며 독재 대 민주의 치열한 정치투쟁의 현장에 속해 있었던 김두한을 심층적인 접근으로 '인간' 김두한을 그린다고 한다. 또한 그가 살았던 시대의 진실을 또다른 각도에서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안재모, 김영철, 박영철, 이원종 등이 나온다. 그러고 보니 총 124회를 하는 동안 까메오 출연 등까지 합친다면 거의 야인시대에 안 나오는 배우가 없을 정도라는 생각마저도 들게 하는 것 같다.

이것이 그나마 2000 년대의 드라마이기도 하다. 아직도 등자인물인 이정재, 시라소니의 <희망가>라는 야인시대의 OST를 잊을 수가 없다. 그래도 노래만큼은 제대로 들어야 해서 안치환의 <희망가>로 대신한다.

https://youtu.be/F-HwLfgi_5o

이상 응답하고 리메이크 해야 할 내 인생 드라마 3편을 소개해 보았다.

나의 학창시절! 그 시절 내가 가장 좋아했더 드라마이기에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그 드라마가 생각이 나고, 그 드라마를 보면 그때가 생각이 난다.

인생은 드라마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 드라마의 주인공이 자기 자신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아무리 좋은 드라마라고 하더라도 대리만족만 할 게 아니라 자신의 인생드라마의 진정한 주인공으로서 우리는 <모래시계>의 박태수(최민수), 윤혜린(고현정), 강우석(박상원), 백재희(이정재)와 같이 나처럼 멋지게 살아야 한다.

이 풍진 세상을 만났다고 해서 장군의 아들 김두한처럼 파란만장하지는 않을지라도 우리는 늘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첫사랑을 대하듯 설레고 가슴 벅차게 멋지게 살아가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유튜브로 이 세 드라마를 몰아보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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