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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는 것은 움직인다는 것이고 움직인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다

돈the리치 2023. 2.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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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에는 덕음봉이 있다. 덕음산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실제 네이버 검색을 해보면 덕음산은 전남 화순과 해남에 있는 산이고 덕음봉이 맞는 것 같다.

덕음봉은 남원시가 한 눈에 들어오는 남원의 핫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리산 둘레길 제1코스인 주천~운봉 가는 코스와도 이어져 있다.

맑은 하늘, 시원한 공기, 피톤치드 솔바람길 등을 만끽하고 싶다면 누구나 쉽게(?) 다닐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해발 약 288m의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남원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데 전망대 카페(커피숍)와는 또 다른 분위기이다. 개인적으로는 전망대 카페보다는 덕음정에서 내려다 보는 남원시 전경을 더 좋아한다.

또 덕음정 바로 아래 요천변에는 춘향테마파크도 있다.

수많은 남원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만큼 산책과 산행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산책로, 등산로와 체육시설 등이 잘 정비되어 있어 지난 해부터 자주 찾는 곳이다.

덕음정은 덕음봉 정상(?)에 있는 팔각정 전망대로 찐 남원 360도 파노라마 뷰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남원시에서 이보다 더 좋은 360도 파노라마 뷰맛집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보통 춘향테마파크, 남원 모노레일 춘향스테이션에서 시작해서 덕음정까지가 좀 힘들다. 약 15분 내외가 걸린다.

그래서 이번에는 관덕정을 따라 올라가본다. 대부분 수목이 울창한 솔숲과 경사가 다소 가파른 곳이기는 하지만 그곳만 지나면 산책과 산림욕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애기봉까지 다녀오는 구간을 좋아한다. 가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가 되고 6천보 정도라 왕복을 하게 되면 약 2시간 내외에 12천보 정도의 걷기가 되기 때문이다.

1주 1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리 멀리 가지 못할 경우에는 거의 덕음봉을 찾는다.

덕음산 솔바람길은 산림욕길, 숲속 오솔길 등이 다양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피톤치드 산림욕을 언제나 할 수 있다. 지금은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시기라 주로 가장 날이 따뜻한 오후시간대에 가는 편이다.

토끼봉이 나타나면 애기봉 정상까지 100m가 남은 상태라 볼 수가 있다. 역시 애기봉까지는 가야 제대로 산행하는 느낌이 든다.

덕음봉(남원 덕음산)은 덕음정에서 애기봉까지 가는 길이 더 좋은 것 같다. 굳이 우리나라 100대 명산은 아닐지라도 이 정도면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사실 애기봉에서 달봉까지는 잘 가지 않는다. 가파른 내리막길이기도 하고 굳이 거기까지 가는 사람이 드물기도 해서이다.

오늘은 2만보 달성 기념으로 각종 만보걷기 앱테크 사이트를 소개하면서 마무리를 해볼까 한다.

toss의 경우 만보기가 있는데 1천걸음 걷기를 하면 10원, 5천걸음 걷기를 하면 10원, 1만걸음 걷기를 하면 20원을 받는다.

오늘은 24시간이 모자라는 타입으로 같은 연령대에서 상위 6%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챌린저스의 경우에도 200보를 걸으면 1원을 벌 수 있으며, 1만보를 걸으면 50원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오늘도 50원을 번 것이다.

그냥 걷기만 해도 좋은데 푼돈이기는 하지만 휴일에도 앱테크로 한 두 푼 번다는데에 기분이 좋아진다.

삼성화재다이렉트의 경우에도 착!한걷기 하루 6천걸음이 있다. 6천걸음을 걸으면 30가 적립이 된다.

사실 이외에도 monimo, 캐시워크 등 5천보, 6천보, 만보 걷기에 대해 포인트 등 혜택을 주는 앱은 많이 있다.

그냥 무작정 걷는 것보다 소박하지만 나름의 보상이 주어지는 게 있어 동기부여가 더 되고 좋은 것 같다.

아무튼 만보 걷기는 내 몸에 대한 예의다. 물론 만보를 채우지 못하는 날도 있지만 1년 평균을 하면 무조건 만보가 넘는 게 목표이다.

그래서 나는 걷기 좋은 길, 아름다운 길 등을 좋아하며 그냥 평길보다는 산길을, 포장된 길보다는 비포장된 길을 더 좋아한다.

걷는다는 것은 움직인다는 것이고 움직인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다. 걷는 날은 좋은 날이다. 걷는 날은 행복한 날이다. 걷는 하루가 (쌓이고 쌓여) 걷는 인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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