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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단상

미세먼지에 어딜 나가지를 못한다?

돈the리치 2023. 1. 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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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뭔지 몰라도 찝찝함을 지울 수가 없다. 오늘은 집콕, 방콕이다.

 

창을 닫아도 문을 다 닫아도 어디선가 미세먼지는 스멀스멀 들어온다.

 

© eugabrielsilverio, 출처 Unsplash

 

 

오늘 만보걷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거실과 방을 오가며 채우려고 안간힘을 쓰는 대신 하루 쉬고 싶다는 마음이 더 앞선다.

 

역시 내 속에는 내가 미세먼지만큼 많은 모양이다.

 

털끝하나 안 건드리고 손가락하나 까딱 안하고 있고 싶은데 요놈의 스마트폰이 내 곁을 떠나질 않는다.

 

© joshrh19, 출처 Unsplash

 

 

 

혼자 있고 싶을 때 날 좀 내버려두지 반려기계라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잠시라도 내 곁에 없으면 찾으려고 만사를 제쳐둔다.

 

반려기계라도 없었으면 어쩔 뻔 했냐 하는 생각에 문득 고마운 생각까지 든다.

 

© umurbatur, 출처 Unsplash

 

 

새해에는 전자파 좀 덜 내뱉고 좋은 통화, 문자 등이 많이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미세먼지!

Kansas의 <Dust in the wind>와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등을 들으며 잠시 위안을 삼아 본다.

 

© mahdi_chf,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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