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부자☆ 꿈은 계속된다

힘들다는 것을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나를 알아주라 본문

인생수업

힘들다는 것을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나를 알아주라

돈the리치 2023. 3. 6. 05:57
728x90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살다보면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알아주기를 바란다면 스트레스가 쌓일 수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이 하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한다. 예를 들어 군대라고 하면 특공대만 힘든 게 아니다. 취사병도 힘든 것이다. 직장이라고 하면 일 잘하는 사람만 힘든 게 아니라 일 못하는 사람도 힘들다.

힘들다는 것을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그냥 내가 나를 알아주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힘든 부분을 누군가 꼭 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갈망한다.

그러나 아무리 힘든 일들이 생기더라도 조금만 마음을 내려놓고 비우면 그 상황들이 다 가벼워진다.​

우리는 자신의 힘든 점을 남들이 결코 잘 알아주지 않는다는 것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하물며 자신이 아픈 것조차도 남이 알아주길 바라서는 안 된다고 할 수 있다.

힘든 상황을 자꾸 말하면 그 힘으로 안 좋은 기운을 계속 끌고 와서 환경을 더 나쁘게 만들어간다고 하니 가능하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지금 힘들다면 정말 잘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힘든 것을 알아달라고 하는 궁극적인 내면에는 아마 외로움이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외로우니까 자꾸 내 슬픔조차도 누군가가 좀 알아주길 바라는 것 같다.

​세상살이, 인생살이가 힘든 것을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늘 불편하고 불행할 수밖에 없다. 그냥 그러한 기대와 욕심을 내려놓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한층 밝아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김여진의 <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가> 중에서

 
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가
옛날 평균 수명이 70~80세였던 시절에는 정년 퇴직 후 유유자적하면서 살아도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100세 시대다. 퇴직한 후 그 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옛날에는 ‘노인이란, 오래된 지혜를 가진 현명한 생각의 소유자다’라고 생각해 사람들이 노인을 존경하고 노인의 말을 잘 귀담아들었다. 일, 기능, 지혜가 차세대로 계승되어왔기에 노인의 말에 설득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AI의 시대로, 모든 정보와 노하우 등이 기계로 전파되기에 노인의 이런 말과 기술, 경험과 지혜가 조금 퇴색된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이 시점에 노인이라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노년이지만 누구나 한 가지씩은 잘하는 것이 분명히 있다. 또한, 젊은이들보다 오래 살아왔던 경험들이 노하우로 축적된 지혜와 영감이 있다. 마음만 고쳐먹으면 타고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진짜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찾아 나서야 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100세 시대가 된 지금, 긴 노년을 보내야 하는 이들에게는 보다 즐겁게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중장년층에게는 노년을 대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보와 행동지침을 일러준다.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지금부터 노력하자.
저자
김여진
출판
한국경제신문i
출판일
2020.11.09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