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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이라는 말은 박멸해야 한다? 나태하면 끝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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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이라는 말은 박멸해야 한다? 나태하면 끝이다!

돈the리치 2023. 3. 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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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을 겪게 된다. 그럴 때마다 누군가는 의기소침하고 누군가는 의기양양한다. 또 누군가는 절망하고 현실을 부정하고 엄청나게 견디기 힘들어 하기도 한다. 그때마다 누군가는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실수나 실패에 그리 관심이 없다고 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실수나 실패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듯이 말이다.

 

사람들은 우리가 정한 셀프 기준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우리가 정한 목표를 달성하든 달성하지 못하든, 우리가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든 낮게 평가하든 사람들은 원래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속담이 있다. 그러나 굳이 안 두드려도 되는 돌다리들이 있다. 대충 갈 수 있으면 그냥 대충 가라.

살아가면서 가족, 친구, 애인, 동료 등 자신을 둘러싼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상당히 좋은 일이다. 그러나 단지 그 뿐이어야 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지, 지나친 고통과 스트레스를 감내하고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부수고 헤치면서까지 애쓰고 불편하게 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 생을 마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자기 자신만의 궤적을 그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매일을 쾌락적으로 살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나 자신의 건강과 행복 만큼은 챙기는 게 좋다.

 

남을 의식하고 남의 눈치를 보느라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전전긍긍하며 살지 말자. 너무 애쓰지 말자.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살아가자. 그냥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자. 그래서 되면 좋고, 아니면 마는 거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했기에 내 안에서 나를 찌르는 그 어떤 내부의 적이 없다면 외부의 그 무엇도 우리를 함부로 깎아 내리거나 다치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잊지마라.

 

내가 그 일을 해내면 좋겠지만, 아니면 마는 것이다. 내가 그 사람의 마음에 들면 좋겠지만, 아니면 마는 것이다. 몇 번의 시도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면 좋겠지만, 아니면 또 마는 것이다.

 

어쩌다 나의 노력 덕분에 일이 잘 된다면, 나는 작은 자기 효능감 하나를 챙기고 다음 일을 도모하면 된다. 만약 안 된다면? 그러면, 그냥 마는 거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내가 너무 지치고 스트레스 받고 불행해지지 않을 정도로만 다 한 후에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정신으로 다른 즐거움을 찾거나 행복하게 해 줄 일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실패할 것이며, 느닷없는 불행과 거절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매일 조금씩의 허무를 이기고 그럭저럭 잘 살아갈 것이다.

 

우리는 100% 완벽해질 필요도 없고 뭔가를 성취함으로써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필요도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다른 사람의 인정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인정에 휘둘리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나에게 가장 최악의 단어는 ‘나태’다.

‘대충’이라는 말은 박멸해야 한다.

나태하면 끝이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허지원의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중에서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중앙대 심리학과 조교수이자 우울증 치료용 어플리케이션 ‘마성의 토닥토닥’을 개발하여 마음의 문제로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허지원이 뇌과학과 심리학이라는 두 가지 시선으로 우리가 어떻게 마음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해 답하는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열심히 일해도 인정받지 못해 자존감이 낮은 사람, 자존감은 높아도 지나친 자기과시로 인간관계가 엉망인 사람, 자기 삶의 의미를 생각하느라 자꾸만 자기 자신에게 무례해지는 사람 등 저마다 마음의 상처를 지닌 이들에게 자존감의 높고 낮음에 집착하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지금의 나를 너그럽게 바라보는 마음이 매일 조금씩 괜찮은 나로 변화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심리학적으로, 그리고 과학적으로 입증한다. 저자는 우선 뇌과학자의 시선으로 정신적 고통의 원인을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정신적 상처가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해야 뇌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지 등 감정과 사고의 신경생물학적 작용 원리를 쉽게 풀어내고, 임상심리학자로서 직접 상담한 사례들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실제 대화에서 오갔던 단어나 표현 등 구어체 어투를 그대로 차용해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낸 심리상담가와 이야기를 하는 듯한 재미를 더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를 너그럽고 관대하게 대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저자
허지원
출판
홍익출판사
출판일
2018.10.25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내 본모습을 알면 모두 떠날 거야.’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실패하면 어쩌지?’ ‘이렇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낮은 자존감, 애정 결핍, 완벽주의, 불안과 우울 등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스스로 시험에 들 때가 있다. 마음을 다잡고 남들처럼 살아보려고 심리학 책이나 자기계발서를 들춰보곤 하지만 ‘증상’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무엇이 문제일까? 어떻게 해야 할까? 뇌과학 연구 성과를 통해 심적 고통의 과학적 원인을 밝히고, 임상심리학 상담 사례를 토대로 깜짝 놀랄 만큼 세심하고 친절한 위안을 건넨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가 최신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그간의 연구 성과를 업데이트해 위로와 해법의 과학적 근거를 보강했다. 전문용어를 쉽게 풀어써 가독성을 한층 끌어올렸고, 책 전반에 걸쳐 글을 더욱 매끄럽게 다듬었다. 또,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미래를 써갈 용기를 북돋우는 5부에 두 꼭지(‘낙관주의와 희망 사이에서’ ‘이기는 싸움을 할 것’)를 추가해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는 더욱 짙어졌다.
저자
허지원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20.11.09

 

 

 
[1독슬독]
 
한번은 독해져라! 슬기로운 독서생활의 줄임말.​
 
나의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수필, 시 등 글쓰는 작가가 되는데 꼭 필요한 독서를 하기 위한 2023년 도전 프로젝트 3030입니다.

하루 30분 이상, 1년 30권 이상을 목표로 합니다.
 
하게 홀로 있는 시간을 가져라
 
서히 변화 하는 자신을 보리라
 
(돈the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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