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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단상

우리는 저마다의 마음속에 로빈슨 크루소를 품고 산다?

돈the리치 2023. 3. 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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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결국 혼자가 되는 것인가.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다. 그것도 엄청나게 OECD 평균과도 차이를 보이고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점점 고령화되어 가는 지구에서 우리는 선진국 문턱을 넘어서려고 하고 있는데 자칫 전문용어로 쪽수에서 밀려 자초할 위기에 처할 수가 있다.

선진국이 되려면 인구 5,000만 이상, 1인당 GNP 3만 달러 이상이 기본이다. 지금의 트렌드를 볼 때 인구 7,000만 이상, 1 인당 GNP 5만 달러 이상이 되어야 이 지구상에서 확실한 선진국 대접을 받을 것 같다.

최근 일본의 뉴스 동영상 한 편을 보고 깜짝 놀란 게 있다. 그것은 바로 분리부부에 관한 것이다.

어찌 보면 우리나라의 졸혼과 다소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집에서 살면서 필요할 때만 만나는 것이다.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고 그 리름을 깨트리지 않기 위해서 그런다고 하는데 머지않아 우리나라에도 그런 현상이 발생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볼 땐 상당히 색다른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행복하다고 그 뉴스 동영상에서 분리 부부는 말하고 있다.

우리는 로빈슨 크루소가 아니지만 저마다 마음속에 로빈슨 크루소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행동을 자주 한다.

분리 부부라는 것이 딱 그렇다.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함께 사는 것도 아니고, 결혼을 한 것도 아니고, 결혼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정말 알 수 없는 커플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시대의 변화상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을 우리는 꼰대라고 한다. 꼰대는 필요악(?)이다.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자신도 모르게 우리는 누구에겐가 꼰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동상이몽, 이상이몽, 일심동체, 이심이체 등 자꾸만 폭넓은 결혼관이 자리를 잡게 되는 것 같다.

아무튼 세상은 요지경이다. 그 누구도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그래도 좋게 좋게 변해가는 세상을 꿈꾸어 본다.


BBC의 <일본서 늘고 있는 분리 부부...건강한 관계의 열쇠?>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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