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거짓말을 하며 살아야 할 것 같다

우리의 뇌는 진짜 미소와 가짜 미소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다. 따라서 속이 상하더라도 얼굴에 미소를 띠우면 순간적으로 감정의 강도가 약해진다.

 

이제는 거짓말을 하며 살아야 할 것 같다. 적어도 뇌에게 만큼은.  진짜와 가짜도 구분 못하는 뇌에 속아 자존감, 자신감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철저히 뇌를 속이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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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거짓말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닌 것 같다. 아무리 정직이 최선이라고 하지만 새빨간 거짓말이 아닌 새하얀 거짓말도 때로는 필요한 것이다. 괜히 팩트 폭행으로 엄한 사람 잡아서는 안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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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서 존중받고, 대접받고 싶다면 나 자신부터 나를 대접해야 한다. 자신감 있게 살고 싶다면 자신 있는 것처럼 행동하면 된다. 고개를 들고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걸어보라.

 

늘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고, 대접받고, 인정받고 싶어하며 살아온 것 같다. 이제는 내가 나를 존중하고, 대접하고, 인정하며 살고 싶다. 굳이 누군가에게 아쉬운 소리, 차마 하기 힘든 소리 안 해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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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다. 그동안 누군가에게 존중받고 대접받고 인정받고 싶어만 했지 자기 자신에게 존중받고 대접받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지를 몰랐다. 이제는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나를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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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도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자. 성공은 단순히 돈의 문제도, 물질의 문제도 아니다. 살아가는 방식과 감정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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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보 보면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 것이 많다. 자존감뿐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물론 우리가 잘 하는 로마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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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사실 당신에게 큰 관심이 없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 당신을 관찰하지도 않고, 관심을 갖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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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싶으면 존경받아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당신을 더 많이 존경한다. 중요한 사람으로 대접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당신을 더 자주 대접한다.

 

참 어렵다. 존경을 받고 싶으면 존경받아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니 말이다. 그렇다면 사랑을 받고 싶다면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할 것 같다. 물론 성공과 행복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존경받고, 사랑받고 싶을 때 그 생각을 버리고 내가 먼저 그 사람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해주면 된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너무 그러다 보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얕잡아 보는 경우도 생기고 자신은 당연히 그런 대우를 받아야 마땅하다는 아니꼬운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무튼 이제는 거짓말 좀 하며 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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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규정의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중에서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비즈니스 감정코칭 전문가 함규정이 직장인을 위한 감정 카운슬러가 되어주는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화나도 참을 줄 모르고, 슬퍼도 울 줄 모르고, 기뻐도 웃을 줄 모르는 직장인들을 위한 감정사용설명서다. 저자가 직장인들을 직접 상담하면서 쌓은 감정 관리 노하우를, 생생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는 방법은 물론, 일상과 직장에서 느끼는 감정을 효율적으로 다스리고 활용하는 방법을 유형별로 배운다. 아울러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감정을 꿰뚫어 그것에 알맞게 대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감정 관리를 통해 일상과 직장에서 충만한 행복감을 얻도록 도전하고 있다.

저자

함규정

출판

청림출판

출판일

2010.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