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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단상

꽃 피고 향기가 나는 것은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이 아니다?

돈the리치 2023. 4. 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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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핀 꽃이 일찍 시든다고 꽃을 탓할 수는 없다? 식물이 꽃을 피우고 향기를 내는 것은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한 헌신이나 노력이 아니다. 자신의 존재를 온 천하에 퍼뜨리기 위해 벌과 나비를 끌어 들이기 위한 악마(?)의 유혹이라고 할 수가 있다. 

 

봄꽃은 보통 매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 등의 순서로 피는데 이번에는 어찌된 일인지 올해는 거의 10일 사이에 전국에서 일제히 다 핀 것 같은 느낌이다.

 

식목일인데 어제부터 내린 비가 오늘 하루 종일 올 것 같다. 그래서 꽃구경은 하기가 쉽지가 않을 거 같다. 그래도 지난 주 벚꽃이 떨어지기 전에 많이 구경해 본 거 같아 좋다.

꽃은 언제나 아름답다. 사람도 그래야 한다. 우리도 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행복함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게 그리 쉽지만은 않다.

그것은 꽃을 보아도 알 수가 있다. 365일 중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어여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한 인고의 세월로 보낸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기쁨, 즐거움, 행복의 순간을 맛보기 위해서 슬픔, 괴로움, 불행의 순간 등을 견디거나 버텨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견디지 못한다면 진정한 기쁨, 진정한 즐거움, 진정한 행복 등을 누리기 힘들 것이다.

꽃이 화려하고 화사하게 우리에게 최고의 멋진 자태를 뽐내더라도 그것은 찰나, 한 순간에 불과한 것이다.

우리의 인생도 우주 전체를 볼 때 아니 지구 전체만 보더라도 '더스트 인 더 윈드Dust in the wind'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기에 어떻게 살 것인지 굳이 물어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냥 너무 아등바등, 티격태격 등 마치 전쟁처럼 살지 않고 마음 편하게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또 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을 정도의 건강, 부 등을 축적하면서 꾸준히 유익한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게 바람직한 삶이 아닐까.

너무 먼 미래를 내다보고 사는 게 아니라 지금 현재 이 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본다. 그 하루 하루 순간 순간이 쌓여서 아름다운 내 인생이 되고, 행복한 내 인생이 되는 것이리라.

일찍 핀 꽃이 일찍 시든다고 꽃을 탓할 수는 없다? 4월 5일은 식목일이다. 지구 온난화, 이상기후 현상 등으로 어찌보면 이제는 식목일도 앞당겨져야 할 것 같다. 식목일에 나무를 심기에는 수종에 따라서 조금 늦은 감이 있는 나무가 있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따지고 보면 우리 모두는 꿈나무이다. 그 꿈나무들이 천태만상의 인간 시장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그 꿈나무 중에 무럭무럭 자라며 승승장구하면서 꿈을 잃지 않고 잘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자신이 꿈나무였다는 사실 조차 잃어 버리고 사는 사람도 있다.

굳이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가 아닐지라도 우리는 누구나 아낌없이 성장하는 나무이다.

죽는 날까지 아낌없이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을 갈고 닦는 등 인내와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지구에 태어난 꿈나무 즉 지구 여행자로서의 할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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