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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는 남에게만 당하는 게 아니다. 내가 나에게 사기를 당할 수 있다? 본문

부자수업

사기는 남에게만 당하는 게 아니다. 내가 나에게 사기를 당할 수 있다?

돈the리치 2023. 4. 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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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 그것도 금융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도 자본(돈)을 모른다. 돈을 알아야 돈이 보이고 삶을 알아야 삶이 보이는데 말이다.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을 읽었다고 해서 바로 금융문맹을 탈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돈에 대해 너무 솔직하면 돈 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오인받을 수도 있는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니 돈에 대해 대놓고 말하기가 쉽지 않다.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돈 때문에 걱정을 하면서도 돈을 공부하고 돈을 투자할 줄 모르고 살아 온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나름 돈 문제에 있어서 많이 유해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돈에 대해 눈을 뜨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은 마음은 꿀떡같다. 또 돈을 굴리고 투자를 해서 눈덩이처럼 부풀리고 싶은 욕심만 앞서있다.

사업을 하거나 돈 많은 배우자를 만나지 않는다면 거의 주식, 부동산, 코인 등에 투자를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의 성향, 기질, 환경, 여유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봐도 주식 이외의 답이 없다. 그런데도 주식으로 돈 벌기가 쉽지 않다는 고정관념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

자본주의, 그것도 금융자본주의 세상에서 금융도 모르고 자본도 모르는 어중이떠중이가 되어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정신이 번뜩든다.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늦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제서야 돈 공부, 주식공부 등 부자공부의 세계에 빠져든다.

부자공부를 한다고 해서 당장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부자는 서서히, 천천히 되어야 요요 현상이 없을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투자생활을 하다 보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이기도 하다. 늘 맑은 날만 있는 게 아니라 어찌보면 흐린 날, 비오는 날이 더 많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부동산, 코인 보다는 주식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 부동산은 자금 부족 등이 문제이고 코인은 24시간 하다보니 다른 일을 신경 쓸 겨를이 없을 것 같아서이다.

그런데 웃긴 것은 주식투자가 적성에 맞다는 것과 장기투자자가 된다는 것이 꼭 일치하지는 않는 것 같다.

약 2년 동안 투자생활을 하다보니 그리 장기투자자만의 스타일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말하자면 장기투자자 70%에 단기투자자 30% 정도가 섞여 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주식투자도 하다 보면 욕심을 내고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하는 시기가 찾아온다. 너무 돈 돈 돈 하다보니까 도를 넘는 것이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사기는 남한테만 당하는 게 아니다. 내 속에 있는 또 하나의 나에게 사기를 당할 수가 있다.

돈을 버는 투자도 중요하지만 돈을 잃지 않는 투자가 더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지향하는 투자는 잃지 않는 투자, 스트레스 없는 투자, 마음 편한 투자이다.

지금 힘들다면 정말 잘 하고 있는 것일까? 국내주식 최애종목 삼성전자(우) 등과 함께 TIGER 미국S&P500, ACE 미국나스닥100, KODEX 미국FANG플러스(H),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등에 투자를 하고도 초조하고 불안해 하는 사람이 있다.

또, 미국주식 최애종목 애플AAPL, 구글GOOGL, 아마존AMZN, 마소MSFT, 리얼티인컴O 등과 함께 SPY, VOO, QQQ, SOXX, SCHD, JEPI 등에 투자를 하고도 초조하고 불안해 한다면 혹시 주식이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초조와 불안은 3배 레버리지 ETF인 UPRO, TQQQ, SOXL, BULZ, FNGU 등에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자본주의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건 건강과 돈이다. 얼마 전 조사자료에 의하면 노후대책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이 아니라 돈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돈이 건강을 제치고 질병 보다 더 무서운 건 가난이라는 사실과 노후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빚투, 영끌, 욜로 등이 쏙 들어간 요즘이지만 자본주의 사회 자체가 빚투, 영끌 등의 속성을 지니고 있는지도 모른다.

다리 떨릴 때가 아닌 가슴 떨릴 때 여행을 가라는 말처럼 노는 것도 젊어서 놀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버는 것도 젊어서 벌어야 한다. 그래야 앞날의 비참과 통한을 피할 수 있다.

점점 파이어족이 많아지고 있다. 비록 파이어족은 못될지언정 은퇴족이 아닌 금퇴족이 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다는 건 어쩌면 군인이 총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꽤나 힘들고 불편한 일이다.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 즉 내가 노는 동안에도 나를 대신해 돈이 일하게 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인생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경제적 자유란 바로 돈으로 부터의 자유이자 24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시간적 자유를 말하는 것이리라.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는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래도 잘 먹고 잘 사는 정도가 되려면 의식주 해결과 기본적인 문화생활은 가능할 정도의 부는 축적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자신의 잘못이 아닐지라도 죽을 때까지 가난한 것은 자신의 잘못이라는 빌 게이츠의 말이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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