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참조은 시골집, 참조은은 맞고 시골집은 우습게 볼 수 없다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더 세련되고 더 발효되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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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지면서 먹는데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가끔 신에게 하소연을 하기도 한다. 왜 불량식품은 맛이 있고 건강식품은 맛이 없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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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신이 제대로 만든 것 같다는 게 느껴지기도 한다. 만약에 불량식품이 맛이 없고 건강식품이 맛이 있다면 전부 불량식품은 잘 안 먹고 건강식품만 먹어서 더욱 튼튼해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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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어 발효식품을 좋아한다. 발효식품은 면역력을 증강시켜주고 각종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전남 순천의 <참조은시골집>은 말 그대로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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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선 발효명인 사장님이 전통 한정식에 발효액을 가미해 건강까지 고려한 퓨전 한정식이라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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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4월 우연히 KBS 2TV 생생정보에서 <참조은시골집>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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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G를 사용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로컬푸드와 우리콩으로 담근 된장과 간장, 직접 채취하여 산야초 효소, 신안 천일염 등으로 음식을 만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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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는 제철의 진미밥상(28천원, BEST), 참조은 산해밥상(44천원, HIT), 약선의 성찬밥상(52천원), 발효의 와온밥상(34천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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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의 와온밥상을 먹었는데 평일점심특선(2만원)도 있다고 하니 평일에 방문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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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은 시골집>은 상호 그대로 참좋다. 그리고 참조은은 맞으나 그냥 시골집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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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한정식집의 타이틀에 걸맞게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가족들을 위한 프라이빗한 공간 그리고 서빙 로봇과 넓은 주차장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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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시골 맛집이 아니라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고 보신을 하고 싶을 때 가면 후회하지 않을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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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도 순천에 갈 일이 있으면 또 들릴 예정이다. 음식이 아니라 작품을 먹는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기분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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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은시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