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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알 수 없는 순간이 쌓여 찬란하게 빛나는 인생이 된다​?

돈the리치 2023. 5. 1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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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자신의 삶을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게 인간의 운명인지도 모른다.

 

잘 들여다 보면 작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큰 꽃을 이룬다고 한다. 그런데 그 작은 꽃은 진짜 꽃이 아니란다.

작은 꽃 안에 좁쌀 보다도 작은 꽃이 또 있는데, 이게 진짜 꽃이란다.

작은 꽃들이 모여 아름다운 둥근꽃이 된다. 마치 알 수 없는 하루하루가 모여 찬란하게 빛나는 우리네 인생같다. 인생은 수국처럼 살아가자. Cheers!

수국의 꽃말은 진심 그리고 변심이다. 하나의 꽃말을 가진 보통 꽃과는 다르게 두 개나 가지고 있다.

수국의 색처럼 종잡을 수 없고 변화무쌍하여 변심, 물이 부족하면 시들어버렸다가 물을 주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 마치 사랑하는 연인같아 진심이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한다.

원래 일본에서 개발된 것인데, 서양으로 간 것은 꽃이 보다 크고 연한 홍색, 짙은 홍색, 짙은 하늘색 등 화려하게 발전시켰다고 한다.

수국은 꽃이나 잎, 뿌리 모두 약재로 귀하게 쓰인다고 한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한 열이 날 때 또는 심장을 강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수국차>라고 해서 잎이나 가는 줄기를 말려 차로 만들어 먹거나 단 것을 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가 설탕 대용으로 쓰기도 하고 있다.

이처럼 수국은 마치 초본류와 같이 보잘것없는 나무지만 여름날 더위를 식혀 줄 만한 시원스럽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또한 약재로도 쓰이고 있으니 우리 곁에 꼭 있어야 할 소중한 나무로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는 꽃이다.

알 수 없는 하루하루 순간순간이 쌓여 찬란하게 빛나는 인생이 된다​? 정말이다. 너무 근심걱정하며 살지 말고 자신을 믿고 자신있게 생활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인생은 오늘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는데 있다고 본다. 내일은 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수국을 보며

이해인

 

기도가 잘 안되는 

여름 오후

수국이 가득한 꽃밭에서

더위를 식히네

 

꽃잎마다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흐르고

잎새마다 

물 흐르는 소리

 

각박한 세상에도

서로 가까이 손 내밀며

원을 이루어 하나 되는 꽃

 

혼자서 여름을 앓던

내 안에도 오늘은 

푸르디 푸른

한 다발의 희망이 피네

 

수국처럼 둥근 웃음

내 이웃들의 웃음이

꽃무더기로 쏟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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