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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맛집] 꼭 맛보고 싶은 먹킷리스트 TOP 10 두번째 이야기 본문
전통과 현대, 미래가 적절하게 잘 어우러진 전주에는 맛집도 참 많은 것 같다.
진짜 전주 맛집은 한옥마을 인근 원도심 골목에 숨어 있다는 말도 있지만 그래도 전주 하면 한옥마을, 남부시장을 중심으로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전주가면 꼭 맛보고 싶은 먹킷리스트 TOP 10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 한다. 전주 지인의 추천을 받아 정리한 것임을 밝혀둔다.
1. 한국관 본점 (전주비빔밥)
2. 장수버섯마을 (버섯전골)
3. 호남각 (비빔밥 정식)
4. 자매갈비전골 (물갈비)
5. 조점례남문피순대 (순대국밥, 피순대)
6. 배테랑 칼국수 (칼국수, 쫄면)
7. 오원집 본점 (연탄불 돼지구이)
8. 진미집 본점 (돼지불고기)
9. 백번집 (한정식)
10. 전일갑오 (가맥집)
1. 한국관 본점 (전주비빔밥)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1971년부터 지켜온 전통의 전주비빔밥 전문점으로 놋그릇비빔밥(13천원)과 따뜻하게 데워져 나오는 돌그릇비빔밥(13천원), 육회비빔밥(15천원)이 메인 메뉴이다.
사골육수로 밥을 지은 다음 콩나물을 비벼낸 밥에 각종 나물을 얹은 전주 전통의 비빔밥을 원한다면 딱 맞는 맛집이다.
2. 장수버섯마을 (버섯샤브전골)
몸보신에 괜찮은 전주 중화산동맛집으로 완산구에 위치해 있다.
최선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려는 정성과 노력이 돋보이는 집으로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언제나 한결같은 건강하고 맛있는 식단을 제공한다고 한다.
동충하초샤브전골(43천원~64천원)이 대표 메뉴이며 백목이 샤브전골(41천원~62천원), 장수버섯 샤브전골(38천원~59천원) 등이 있다.
장수버섯마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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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남각 (비빔밥 정식)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속버스터미널과 전주역에서 차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전주 최고의 한식당 중 하나이며 전통 한옥에서 전주의 맛과 멋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다고 한다.
대표 메뉴로는 정찬(한상차림 한정식, 41천원)과 불낙전골 정식(25천원)이 있으며, 또 소불고기 비빔밥 정식(32천원), 소갈비찜 비빔밥 정식(35천원) 등이 있다.
4. 자매갈비전골 (물갈비)
전주 한옥마을 제1공영주차장 후문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주 한옥마을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베스트 3로 선정된 원조 물갈비맛집이다.
매일 한정된 수의 고품질 갈비만 까다롭게 선별하며 다른 부위와 섞지 아니하고 오로지 양질의 수제갈비만 제공한다고 한다.
또 신선한 재료의 참맛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은 당일에 만들고 모두 소진하기 때문에 식재료가 일찍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대표 메뉴는 비법 고추장 양념으로 숙성시킨 갈비에 신선한 야채, 콩나물과 당면을 넣어 끓여먹는 갈비전골(16천원)과 남은 전골국물에 밥을 비벼먹는 부추볶음밥(3천원)이다.
11시에 오픈해서 20시 30분까지 영업(15시~16:30 브레이크 타임)하며,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5. 조점례남문피순대 (순대국밥, 피순대)
전주 남부시장의 맛집으로 전주 한옥마을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뜨끈뜨끈 순대국밥과 피순대가 맛있는 곳이다.
매일 아침 6시에 오픈해서 22시까지 영업을 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
메뉴로는 순대국밥 8천원, 피순대(소) 13천원 등이 있다. 언제가도 사람이 많은 편이지만 가게가 넓은 편이라 그리 웨이팅 시간이 많지는 않다.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꼭 한 번 들려보라고 권하고 싶다. 특히 남부시장은 야시장도 열리고, 전주콩나물국밥 등 맛집들도 즐비하다.
6. 배테랑 칼국수 (칼국수, 쫄면)
1977년 개업하여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 최고의 칼국수 맛집으로 전주 성심여고 앞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 9시에 오픈해서 20시까지 영업을 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없다고 한다.
들깨가루와 고춧가루 김가루를 뿌리고 계란을 풀어 넣은 걸쭉한 <칼국수> 8천원, 새콤매콤한 양념과 아삭아삭한 야채가 듬뿍 들어간 <쫄면> 7천원 등이 주 메뉴로 가격도 저렴하다.
7. 오원집 본점 (연탄불 돼지구이)
전주시 완산구 중앙시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16시에 오픈해서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365일 연중무휴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야식집으로 출발하여 연탄불에 구운 최고의 고추장 돼지구이와 같이 싸먹는 김밥은 맛이 잘 어우러지며 무엇보다 연탄 불향이 잘 배어든 고기 맛에 단골이 많다고 한다.
대표 메뉴로는 연탄구이 100% 국내산 한돈인 <연탄불 돼지구이> 12천원와 <김밥> 2천원 등이 있다.
전주 맛집, 전주 오원집 본점은 연탈불고기와 싸먹는 김밥쌈이 일품이라고 한다.
8. 진미집 본점 (돼지불고기)
연탄불고기와 김밥을 싸먹는 실내포차로 전주시 완산구 중앙시장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17시에 오픈을 해서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매월 1, 3번째 일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연탄구이 돼지불고기(12천원)과 김밥(2천원), 가락국수(5천원) 등 소박하고 저렴한 메뉴들이 주를 이룬다. 연탄불에 살짝 그을린 돼지고기쌈, 출출하다면 김밥이나 국수와 함께 곁들이면 좋다고 한다.
9. 백번집 (한정식)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11시에 오픈해서 21시까지 영업을 한다.
메뉴는 상차림 한정식이 기본으로 4인상이 14만원~30만원까지 있다.
따라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12시~3시에 먹을 수 있는 평일점심특선한정식(4인)이 10만원이라 이를 먹어보면 될 것 같다. 또 평일점심보리굴비정식 인당 25천원도 있다.
상다리가 부러진다고 하는데 가격이 비싼만큼 특별한 날에 가야 할 것 같다.
10. 전일갑오 (가맥집)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황태맛에 한 번 더 반하는 전주 원조 가맥집이다.
정확하게 NH농협은행 한옥마을지점 건너편 한 골목안에 있으며 15시에 오픈을 해서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한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마약소스로 평정을 하고 황태, 갑오징어, 계란말이 등 맛으로만 평가를 받겠다는 자부심이 강한 맛집이라 할 수가 있다.
대표 메뉴는 황태포 12천원이고 계란말이 8천원, 갑오징어 2만~3만원이 있다. 맥주 1병의 가격은 3천원이다.
전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가 ‘가맥’ 즉 ‘가게 맥주’이다. 만약 전주에 가서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면 꼭 가볼만한 집이라고 한다.
전북 전주에서 꼭 맛보고 싶은 먹킷리스트 TOP 10 두번째 이야기를 포스팅하다보니 군침이 돈다.
역시 먹는 즐거움, 먹는 행복도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과 행복 중의 하나라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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