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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돈, 돈, 돈 하고 사는 이유

돈the리치 2023. 1. 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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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세상에 살면서도 자본주의의 원리를 모른다. 이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자본주의를 모르고 산다는 것은 심하게 말하면 자본주의 경제(금융) 시스템 하에서 어항의 물고기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현대는 금융자본주의 세상이다. 즉 돈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투자를 위해서는 숲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자본주의라는 숲을 모르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것이다.

자본주의는 인류 역사를 하루 24시간으로 볼 때 고작 4초 전에 나왔다.

그만큼 역사는 짧으나 지금 이보다 더 좋은 체제를 출현하지 않고 있다.

경제라는 말은 경세제민의 줄임말로 ‘세사를 잘 다스려 어려움에 빠진 백성을 구한다’는 송나라 사상가 장자가 저술한 <제물론>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과연 자본주의란 무엇일까? 아마 자본이 중심이라는 자본주의. 그리고 더 중요한 자본(돈, 금융)에 주의하라는 자본주의가 먼저 생각이 난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제대로 돈의 진실을 알지 못한다. 정말 아무도 말하지 않는 돈의 진실을 말이다.

그럼 과연 돈이란 무엇인가? 돌고 돈다고 해서 돈이 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우스개 소리로는 돈 때문에 돈 사람이 많아서 돈이 되었다고 한다.

물가가 오르는 이유 중 하나가 돈의 양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 즉 통화량이 많아진 것이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이유인지도 모른다.

돈의 양은 왜 늘어나기만 하고, 물가는 왜 오르기만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것 같다.

돈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잘 모르고 은행에 있다는 것도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산 것이다.

우리나라 조폐공사에서 찍어내는 돈은 어찌보면 극소량에 불과한 것이다.

그동안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간과한 채 돈을 모르고 살면서 돈을 벌고 돈을 소비하고 살아온 것이다.

은행은 10%의 지급준비금을 남겨두고 돈을 다시 빌려주기에 사실 시중에 나온 돈은 한국은행(조폐공사)이 찍어낸 돈이 다가 아니다.

은행은 없는(?) 돈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달러USD는 전 세계 기축통화다. 미국 백악관보다 더 유명한 곳이 있다.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바로 미국 연방준비은행FRB다.

 

연방준비은행FRB의 <현대 금융 원리>에 의하면 은행이 예금 고객에게 줄 돈으로 쌓아 둬야 하는 비율 즉 부분 지급 준비율이 나온다. 보통 10% 내외이다. 우리나라는 3.5%이다.

금융자본시스템은

영국에서 만들어져서 미국에서 발전한 시스템이다.

지금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금융자본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금융위기는 300~400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주기적으로 종종 일어난다.

예금액 대부분은 은행에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 대출이 된다. 따지고 보면 은행이 대출해 줄 때마다 새 돈이 생기는 것이다.

금융시스템의 돈은 거의 눈에 보이지 않고, 단지 PC 화면에 입력된 숫자로만 존재한다. 은행이 하는 것은 야바위 게임shell game이다.

은행은 '꼭 실제의 돈을 보유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당신이 원하면 즉시 내주겠다'고 주장한다.

사실 은행은 남의 돈을 가지고 돈을 버는 일을 한다.

"우리의 통화 시스템에 빚이 없으면 돈도 없다."는 전 연방준비은행 FRB 의장의 말이 비수처럼 꽂힌다.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사실이다. 정말 불편한 진실이다.

우리나라도 미국과 별반 차이가 없다.

우리나라의 지난 50년간 통화량의 증가와 물가 상승률이 거의 비슷한 기울기를 보이고 있다. 통화량이 오른 만큼 물가도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

1970년 1,000달러로 금 28온스를 살 수 있었는데 2012년에는 겨우 0.58온스의 금을 살 수 있을 뿐이다. 가격이 무려 48배나 올랐다.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금도 통화량의 증가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물가가 오르는 경제현상 즉 인플레이션(통화팽창)에 시달리고 있다.

중앙은행(한국은행)은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는 일을 한다. 이를 위해 이자율를 통제하고 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2가지 권리를 가지고 있다.

사실 중앙은행도 돈의 양을 늘리는 것이다.

현대경제에서 중앙은행은 통화량을 관리한다. 시중에 돈이 더 필요하면 중앙은행이 돈을 더 공급할 수 있다.

중앙은행이 화폐를 찍어 통화량을 늘림으로써 경기방어와 신용경색을 해소하는 정책 즉 양적완화를 한다.

이자와 과거의 대출을 갚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대출을 주는 것이다. 이것이 통화량을 팽창시키고,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게 적어지고 인플레이션이 온다.

인플레이션은 누구나 다 좋아한다. 일단 돈이 많으니까 집도 사고 차도 사고 흥청망청 다 쓸 수 있다. 잘 사는 것 같다.

아무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모르는 것이다.

 

단기간에 너무 많은 돈을 찍어내면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현대 금융시스템에서 빚을 갚는 건 개인한테는 좋은 일이지만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돈이 적게 돌면 누군가는 이자를 갚을 수 없게 되고 파산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당연히 수입이 적고 빚은 많고 경제사정에 어두운 사람이 제일 먼저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의 은행시스템은

아이들의 의자앉기 놀이와 다를 바가 없다.

노래하고 춤추는 동안은 낙오자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악이 멈추면

언제나 탈락자가 생긴다.

의자는 언제나

사람보다 모자라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여러 보존의 법칙이 있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 운동량 보존의 법칙 등등.

현대 금융시스템은 바로 <빚 보존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누군가 빚을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하게 된다. 모든 돈이 빚에서 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는 경쟁이 필연적이다.

이자 시스템이 존재하는 한 다른 이의 돈을 뺏기 위해 경쟁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있다. 우리는 저마다 살아남기 위해 싸운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매일 돈, 돈, 돈 하고 사는 이유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이 전부라는 말이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우리의 경쟁이 여기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이런 일이 연속으로 벌어지면 시중에 돈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

돈이 부족하니 돈을 못갚는 사람들이 더 급격하게 늘어난다. 대량 부도 사태가 속출하고 파산하게 된다. 통화량도 계속 줄어든다.

 

 

© jeisblack, 출처 Unsplash

 

지금 SBS 드라마 <법쩐>이 한창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우리는 법과 쩐의 세상에서 과연 어떻게 살아갈 것이며 어떻게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의 삶을 누려야 할지를 <법쩐>을 보면서 생각하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법쩐이란 "보다 주먹이 앞선다. 주먹보다 이 앞선다"에서 나온 법쩐이 아닐까 한다.

아무튼 자본주의 세상에서 적어도 밥은 먹고 살고 기본적인 문화생활을 하려면 자본주의, 금융자본주의의 원리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밤이다.

 

 


 

EBS 자본주의 제작팀의 <자본주의> Review

 
자본주의
『자본주의』는 자본주의를 쉽게 풀어낸 방송,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지갑 속 돈과 통장, 매달 갚아야 할 대출금과 이자, 살고 있는 집의 가격 등 이 모든 것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자유롭지 못한 오늘날,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만나 돈에 관한 진실과 자본주의의 비밀을 밝혀낸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우리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자신이 돈을 알맞게 쓰고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고, 자신을 지키며 행복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EBS 자본주의 제작팀
출판
가나출판사
출판일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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