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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과 국내 주식시장의 차이점 15가지

돈the리치 2023. 1. 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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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 투자를 하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잘 모르고 있는 게 많다. 일단 국내 증시와 다른 점부터 제대로 알아야 할 것 같다.

다음은 미국 주식시장이 국내 주식시장과 다른 점이다.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상하한가 제도가 없다

한국은 ±30%이 상하한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소위 선진시장으로 분류되는 국가에서 상하한가 제도는 폐지된 지 오래다.

최근 사례만 보더라도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루시드그룹LCID가 장중 100% 가까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43% 상승으로 마감한 것이다.

동시호가가 없다

동시호가 역시 대부분의 선진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제도이다.

동시호가란 증권시장에서의 유가증권 매매거래 시 동시에 접수된 호가 및 시간의 선후가 분명하지 아니한 호가를 말한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이 있다

정규장(한국시간으로 23:30~익일 06:00, 서머타임 적용 시 22:30~익일 05:00) 외에 프리마켓(정규장 시작 전 5시간 30분간 진행)과 애프터마켓(정규장 마감 후 4시간 진행)이 존재한다.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정규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내에서 거래할 경우, 프리마켓은 개장 전 1시간 동안의 거래가 허용되지만 아예 거래를 막아놓은 증권사도 있다.

그런가 하면 애프터마켓은 국내의 모든 증권사가 거래를 제공하지 않는다. 정규장과 프리마켓, 애프터마켓을 합하면 총 거래시간은 16시간이다.

상하한가 제도가 없는 대신 충분한 거래시간을 보장함으로써 일시적인 가격 왜곡을 시장 자율로 완화하려는 것이다.

단,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은 정규장의 시가․고가․저가처럼 기록되지 않고 정규장이 시작하면 소멸한다.

개인의 공매도가 허용된다

미국 현지의 개인투자자는 공매도 주문이 가능하다.

그러나 국내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는 국내주식과의 형평성 문제로 주문이 불가하다.

개인∙외국인∙기관의 실시간 수급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다

미국은 개인과 외국인, 기관의 수급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공매도 현황은 보름 간격으로, 대주주의 지분 변동은 1~3개월 만에 공표한다. 이걸 보면 우리나라가 괜찮은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식을 나타내는 기호가 숫자가 아니라 심볼이다

한국은 숫자로 종목을 구별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코드 번호는 005930이다.

미국에서는 심볼(티커) 종목을 구별하는데, 개인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종목의 사례를 보면 애플의 심볼은 AAPL, AAPU이다.

또 테슬라는 TSLA, TSLL이고, 구글 알파벳은 GOOGL, GOOG, GGLL, 아마존은 AMZN, AMZU이다.

주가 상승 시에는 녹색으로 표기하고 주가 하락 시에는 적색으로 표기한다

우리나라와 반대이다.

우리나라는 주가 상승 시에는 적색으로 표기하고 주가 하락 시에는 청색으로 표기한다.

이 부분이 다소 헷갈릴 수가 있을 것 같다. 미국은 신호등과 비슷한 느낌이다.

실시간 시세에 대한 사용료가 있다

실시간 시세를 이용하려면 월 사용료가 존재하는데, 보통 10달러 내외이다. 무료로는 15분 지연 시세가 제공된다.

호가창은 국내와 달리 5호가, 10호가가 없고, 최우선 매수․ 매도 1호가만 제공하는 것도 다르다.

* 최근에는 우리나라 일부 증권사에서도 실시간 무료 수급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거래 시간이 단축되는 날이 있다

크리스마스이브와 블랙프라이데이 전날에 한해서 3시간 30분 동안 거래 시간이 단축되어 운영된다.

이를 국내 투자자들은 대개 ‘반장’이라고 칭한다.

반드시 미국달러로 거래해야 한다

미국은 원화로는 거래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거래 시작 전, 반드시 미국달러로 환전을 해야 한다.

다만 환전하는 순간 환율 변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최근에는 우리나라 일부 증권사에서도 원화로 거래가 가능하다.

통상 100주 단위로 거래된다

한주 주문도 주문이 가능하나 체결이 늦어진다.

액면가 즉, Par value가 없다

액면가 역시 대부분의 선진시장에는 없는 제도이다. 하지만 이 역시 나라마다의 차이일 뿐, 크게 상관은 없다.

현지에서는 소수점 넷째 자리까지 입력된다

국내에서는 센트까지만 주문 입력이 가능하나, 실제 현지에서는 소수점 넷째 자리까지 입력이 가능하다.

휴장에 규칙이 있다

미국의 휴장은 대부분 월요일 혹은 금요일로 토, 일요일과 연결된다.

우리나라도 대체공휴일 등의 지정으로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2023년 미국증시 휴장일
2023년 미국증시 휴장일 내용
2023/01/02 – 월요일
(미국) New Year’s Day – 새해
2023/01/16 – 월요일
(미국) Martin Luther King Jr. Day – 마틴루터킹 데이
2023/02/20 – 금요일
(미국) Washington’s Birthday – 조지워싱턴 기념일
2023/04/07 – 월요일
(미국) Good Friday – 부활절
2023/05/29 – 월요일
(미국) Memorial Day – 메모리얼 데이
2023/06/19 – 월요일
(미국) 6월 1일 노예해방기념일
2023/07/04 – 화요일
(미국) Independence Day – 독립기념일
2023/09/04 – 월요일
(미국) Labor Day – 근로자의 날
2023/11/23 – 목요일
(미국) Thanksgiving Day – 추수 감사절 –
2023/12/25 – 월요일
(미국) Christmas Day – 크리스마스

출처 : NYSE

한국은 거래세, 미국은 양도소득세

한국은 매도 시에 거래금액의 0.3%를 거래세로 차감한다.

미국은 양도소득세를 적용받아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실현된 거래수익과 손실을 계산하여 수익이 250만 원을 초과하면 그 초과수익의 22%를 이듬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자진납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어떤 게 유리한지는 배당액, 수익금 등에 따라 다를 수가 있다.

한국의 거래세 제도는 선진 시장에서는 이미 없어진 지 오래된 낡은 세금 제도로서, 현재 거래세를 적용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한국과 멕시코, 그리스뿐이다.

2023년 주식시장에도 달라지는 제도가 있다.

주식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가족합산규정이 폐지되었다. 종목당 10억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대주주를 지정할 때 가족 합산은 하지 않는다. 기존엔 직계존비속, 배우자, 경영지배관계 있는 법인의 보유주식을 합산했지만 앞으로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만 기준으로 대주주 여부를 판단한다.

증권거래세가 기존 0.2%(현행 0.23%)로 하향 조정 되었다.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

 


이항영 저자의 <미국 주식이 답이다 2021> 중에서

 

 
미국주식이 답이다 2021
미국주식 투자를 시작한다면 반드시 읽고 가는 필수 관문 같은 책이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해 미국주식 투자의 교과서로 자리 잡은 〈미국주식이 답이다〉이다. 이번 2021판은 향후 2~3년의 트렌드 전망까지 반영하여 한층 업그레이드하였다. 코로나 19와 밀레니얼 주식 투자자들의 부상으로 달라진 시장 트렌드, 1년 52주간 매주 배당금 받는 포트폴리오, 2020년 이후 주목해야 할 유망 종목과 ETF, 한층 업그레이드된 ETF 백과사전 등 미국주식 최고 전문가들의 인사이트와 알짜배기 투자 정보를 담았다.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계좌 개설과 매매 팁,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과 주요 경제 지표, 배당 정보 확인법 등 기본 정보와 상식들은 변함 없으나, 각종 사이트 및 경제지표에 개별 QR코드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금이라도 미국주식에 투자할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업그레이드할 방법을 찾는다면, 자타공인 미국주식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고민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트렌드를 읽는 눈이 밝아지고, 투자의 심지가 단단해지며, 미국주식을 대하는 전문가의 통찰력을 습득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이승원, 장우석, 이항영
출판
예문
출판일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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