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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의 경지에서 참된 삶을 발견하자

돈the리치 2023. 2. 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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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별의별 일이 다 생긴다.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고 하는데...그 뿐만이 아니다. 심하게 어딘가를 찾을 때가 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초조하고 불안해진다.

천지삐까리에 넘치고 넘쳐나던 곳이 찾으려고 하면 보이질 않는다.

화장실!

급한 볼 일이 있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는 없다.

화장실은 바로 그런 곳이다.

화장실은 행복이다.

그 어떤 것도 배설해 버린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기분이 다르다.

근심걱정,

스트레스도 함께 다 날려버려라.

화장실이 많이 있어야 좋은 관광지고 좋은 장소이다.

우리는 방을 기준으로 사람을 분류한다.

방이 3개면 3명이 사는데 지장이 없다는 식이다. 나의 생각은 다르다.

화장실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화장실이 2개면 두 명 살기에 딱이다.

그만큼 화장실은 문화의 상징, 문명의 상징이다.

오늘은 나홀로 산행 도중

갑자기 배가 아파 화장실을 찾다가 낭패를 본 날이다.

물론 부랴부랴 하산을 해서 끝내 화장실을 찾긴 했으나 가는 날이 바로 장날이다. 딱 하나 있는데 사람이 들어 있다.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두드리면 열리리라.

화장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

두드리면 같이 두드린다.

누구 약 올리는 것도 아니구......

화장실에서 화장실을 생각하며 삼행시로 힘든 시간을 누르고 눌러 본다.

화장실 삼행시

를 부른다

이 안 좋으면

수하지 마라

려하지 않아도 좋다

시간 있을 게 아니다

망하지 않을 정도면 충분히다

끈한 만남이 아니라도 좋다

트러블이 문제다

속 있는 건강짱이 되어라

만 내지마라

시간 기다리고 있다

시간으로 죽을 맛이다

가 치민다

기복무 중인가

오라기 하나 보이지 않는다. 언제 나올려나

려함이 없다

밋빛도 없다

마리도 없다. 히마리도 없다

 

 

아무튼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래서 화장실 여행은 언제나 해우소와 같은 것이다.

 

무아의 경지에서 참된 삶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

 

 


화장실

1. 화장하는 데 필요한 설비를 갖추어 놓은 방.

2. ‘변소’를 달리 이르는 말.

해우소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뜻으로, 절에서 ‘변소’를 달리 이르는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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