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인생은 바로 지금부터☆ Enjoy today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본문

1독슬독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moneytherich 2023. 11. 24. 05:45
728x90

지금 우리에게는 무한한 친절과 배려보다 안 된다고 선을 긋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된 물음을 제기하면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 볼 수 있다.

1. 상대의 요구를 거절하기 힘든가?

 

2. 일에 대한 압박감으로 휴식시간도 없이 일할 때 자신이 무능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3. 손해를 보면서까지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후회한 적이 있는가?

 

4.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자주 자제력을 잃는가?

 

5. 아주 가까웠던 관계를 단절해 본 적이 있는가?

 

6. 자신은 다른 사람의 말을 열심히 들어 주는데, 정작 내가 필요할 때는 경청해 주는 사람이 없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은가?

 

7.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불편할 때가 자주 있는가?

 

8.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자신의 관점을 자주 놓치는가?

 

9. 초대받은 자리가 불편할 때 대화를 중단하고 집에 가야겠다고 말하는 것이 어려운가?

 

10. 내키지 않는 초대를 받았을 때 대답을 회피하는가?

 

11. 다른 사람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기 위해 나설 때가 많은가?

 

12. 몸이 소화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 먹거나 마시는 일이 자주 있는가?

 

13. 늦게까지 텔레비전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은가?


 

성격은 어느 날 갑자기 바뀌지 않는다.

'내일부터 단호하게 내 의견을 주장할거야"라고 다짐한다고 해서 실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한 걸음씩 천천히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

자기 자신을 희생시키지 않는 한계 설정이 필요하다.

이제부터는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삶의 방식을 바꿔가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가장 먼저 돌볼 권리가 있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도 내 일을 망칠 것 같을 때는 '미안하지만 더는 도와줄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내 인생을 마음대로 휘두르게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

단호함 때문에 미움받을지 모른다는 걱정은 하지 않길 바란다.

자신을 지키려는 의지를 깨뜨리는 사람들과는 차라리 가까워지지 않는 것이 낫다.

그러니 자신의 마음을 중심으로 한계를 지키면서 인간관계를 이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

 

 


롤프 젤린의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중에서 Review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사람은 누구나 일, 사랑, 가정, 우정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이러한 인간관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쓰느라 정작 내 마음이 곪아 터진 것은 보지 못한다. 사랑이라는 명목 아래 지나치게 간섭하는 가족, 친하다고 해서 선을 넘는 친구, 나이와 직급을 무기로 함부로 대하는 직장 상사 때문에 끊임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힘들어 한다. 단호하게 거절하고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스스로를 지켜야 하지만 사람들은 관계가 멀어질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싫어도 좋은 척한다. 더 이상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면 미움 받을 각오를 하고서라도 솔직한 감정을 숨기지 않아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배려하지 않는 이기주의자나 불친절한 사람이 되라는 말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계까지만 배려하고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 것이 나를 지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롤프 젤린은 내가 할 수 없는 일, 내가 바꿀 수 없는 관계에 매달리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나를 존중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집중하라고 말한다. 서로 존중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관계는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섬세하게 조율할 때 만들어진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더불어 자신이 치유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의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단호하게 선을 그었을 때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를 이야기한다. 놀랍게도 관계는 더 단단해졌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자 비로소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존중받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했다. 이 책이 인간관계에서 손해보고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나를 지키며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저자
롤프 젤린
출판
걷는나무
출판일
2020.06.2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