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무상! 인사를 잘하자?

인사가 만사다. 인사를 잘하자! 인사를 잘하면 첫인상과 끝인상이 좋아진다.

그런데 가끔은 인사를 하면 전혀 받아주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그런 사람에게도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열 번 이상은 혼자 인사를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받아주지 않는다면 더 이상 인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고 무안하게 하거나 개 지나가듯 보는 사람은 굳이 인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냥 그 사람이 하는대로 나도 멀뚱멀뚱 쳐다보고 하면 되는 것이다.

괜히 그런 사람에게 조차도 좋은 사람, 착한 사람 이미지를 가지고 갈 필요가 없다.

양창순 박사의 저서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처럼 우리는 너무 까칠해지면 안되겠지만 가끔은 까칠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조금은  까다롭고 까칠한 사람이라야 만만해 보이지 않고 호의를 자신의 귄리로 알아 무리한 요구나 무례한 대우를 받지 아니한다.

너무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 수 없으나 너무 맑은 세상에는 사람이 살 수가 있다.

좋은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에게는 나쁜 사람이 붙는 게 아니다.

오히려 좋은 사람에게 나쁜 사람이, 나쁜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접근한다.

사실 나쁜 사람이 나쁜 사람을 알아보고 좋은 사람에게 접근한다고 봐야 한다.

인생무상이 아니라 인사무상이다.그러기에 인사를 잘해야 한다.

만만해 보인다는 것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

세상살이, 인생살이가 만만하지 않듯이 나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 만만해 보여서는 절대로 안 된다.

누구든지 만만하게 보고 사람을 호구로 안다면 실로 억울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누군가 나에게 무례하게 대한다면 가장 좋은 것은 그 사람과의 인연을 끊는 것이다.

만약에 그게 어렵다면 스트레스 받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거리두기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다.

아무튼 세상살이, 인생살이에서 무한정 좋고 착하기만 해서는 너무 힘들 수가 있다.

때로는 까칠하게 때로는 까다롭게 사는 게 잘 사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