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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오른다고 정상의 의미가 퇴색하는 건 아니다

moneytherich 2023. 2. 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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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시절​

이근대

봄이 왔다고

세상의 모든 꽃들이 동시에 피지는 않는다.

계절 따라

제각기 피어나는 시절이 따로 있다

 

피는 시절이 다르다고

꽃의 아름다움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언제 피든 세상의 모든 꽃들은

예쁘고 향기롭다.

 

사람의 꿈도 마찬가지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꿈을 꾼다고 해서

똑같은 시기에 꿈을 이루진 않는다.

사람마다 꿈을 이루는 때가 다를 뿐이다.

 

조금 늦게 오른다고

정상의 의미가 퇴색하는 건 아니다. 

세상 모든 정상은 가슴 벅차고

언제 오르든 감동과 감격이 파도치는 법이다. 

 

조금 늦었다고 초조해 마라.

늦었다고 생각될 때

가장 좋은 열정이 나온다.

 

 

 

이근대님의 <꽃 피는 시절>은 최근 들어 가장 좋아하는 시 중의 하나다.

 

어떻게 살 것인가와 성공과 행복 등에 대한 나름대로의 삶의 지침과 인생의 가치가 묻어나는 시로 다가온다.

 

 

"봄이 왔다고 세상의 모든 꽃들이 동시에 피지는 않는다. 피는 시절이 다르다고 꽃의 아름다움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라며 누구에게나 한 방은 있고 그 한 방이 나타나는 시기는 제각각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듯하다.

 

 

가장 정곡을 찌르는 것은 바로 이 문구라고 할 수가 있다. "조금 늦게 오른다고 정상의 의미가 퇴색하는 건 아니다. 세상 모든 정상은 가슴 벅차고 언제 오르든 감동과 감격이 파도치는 법이다. 조금 늦었다고 초조해 마라. 늦었다고 생각될 때 가장 좋은 열정이 나온다."

 

그래 지금도 늦지 않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인지도 모른다.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의 꿈도 오늘 떠오르는 태양이 다르듯이 하루하루 다르게 내 마음을 다잡고 나가고 있는 것이다.

 

꽃이 미쳐야 피듯이 꿈도 미쳐야 이루어진다.


 

꽃 피는 시절​

이근대

봄이 왔다고

세상의 모든 꽃들이 동시에 피지는 않는다.

계절 따라

제각기 피어나는 시절이 따로 있다

 

피는 시절이 다르다고

꽃의 아름다움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언제 피든 세상의 모든 꽃들은

예쁘고 향기롭다.

 

사람의 꿈도 마찬가지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꿈을 꾼다고 해서

똑같은 시기에 꿈을 이루진 않는다.

사람마다 꿈을 이루는 때가 다를 뿐이다.

 

조금 늦게 오른다고

정상의 의미가 퇴색하는 건 아니다. 

세상 모든 정상은 가슴 벅차고

언제 오르든 감동과 감격이 파도치는 법이다. 

 

조금 늦었다고 초조해 마라.

늦었다고 생각될 때

가장 좋은 열정이 나온다.

 

 


 

이근대의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중에서

 
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마음이 가난한 시대,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글로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이근대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 작가가 SNS에 하루도 빠짐없이 올리는 짧은 글들은 많은 독자들의 아침을 설레게 하고 희망으로 가슴 뛰게 한다. 독자들은 그의 글을 읽으며 삶이 따뜻해졌다고 말한다. 2년 반 만에 선보이는 신작은 SNS 독자들이 먼저 읽고 추천한 공감의 글모음이다. 아픔을 경험한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진심을 담은 글, 마음을 두드리는 문장으로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낸 120편의 글을 한 권에 담았다.
저자
이근대
출판
마음서재
출판일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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