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장기투자자는 일부 수익 실현을 해도 안되는 걸까

전망이 불투명하면 일부 수익을 실현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사실 주식투자는 어렵다. 그것도 너무 어렵다.

 

그냥 장기투자라고 해서 무턱대고 들고 있어도 주가가 오를 수는 있지만 그 오르는 시기가 언제인지 알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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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불투명하면 일부 수익을 실현해서 다른 주식을 추가 매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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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일등주식인 애플AAPL이 180달러에 거의 육박할 때 일부 수익 실현을 할까 하다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면 팔려고 하다가 매도 시기를 놓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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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178달러에 10주만 일부 매도를 하고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를 지금 가격, 약 10,925원으로 매수를 한다면 약 210주 이상을 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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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게 더 좋은 전략이라고는 말할 수가 없겠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볼만한 전략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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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라 그런지 몰라도 오르는 주식을 팔고 내리는 주식을 들고 있다. 반대로 해야 성공한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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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주가의 변동성은 엄청나다. 무조건 내린다고 저가매수의 기회는 아닐 수가 있다. 그러기에 좋은 주식이 좋은 가격으로 내릴 때만 저가 매수의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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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면서 속끓이기 싫은데 잘 안되는 것은 아직도 주린이라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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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할 수 있는 시기다. 아무리 장기투자자라고 하더라도 일부 수익을 실현하여 더욱더 부자가 되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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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투자자이든 장기투자자이든 흑백논리로 접근할게 아니라 두 가지를 병행할 필요도 있고 그 어떤 한 가지만 고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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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장기투자를 기본으로 가끔씩 단기투자를 하는 사람이고 싶다. 그런 점에는 나는 나를 장단기투자자라고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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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아는 자는 이를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주식을 좋아하는 자는 이를 즐기는 자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신만의 투자철학, 포트폴리오 구성 등이야말로 그 지름길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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