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주식] 3일만의 반등이 그리 반갑지 만은 않은 이유

미국 뉴욕증시가 미 연준(Fed)의 FOMC 의사록 발표의 영향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3일만에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금리 인상 속도 완화가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약화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새해에도 지속적인 긴축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3대 지수를 보면 다우존스가 0.4%대, 나스닥이 0.6%대, S&P 500이 0.7%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 장중에는 1.5% 전후의 변동성을 보이며 흔들리기도 한 것이다.

S&P 500 관련 11개 섹터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부동산, 소재, 금융 등 5개 섹터가 1%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BIG 7을 보면 어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무너진 테슬라(TSLA, TSLL)와 애플(AAPL, AAPU)이 상승하고, 아마존(AMZN, AMZU), 구글(GOOGL, GOOG, GGLL), 마소(MSFT)가 하락하는 양상이다.

개인적으로 아마존, 구글를 한 주씩 담을 수가 있었다.

특히 마소가 가장 많이 떨어졌는데 개인적으로는 BIG 7 관련 ETF에는 투자를 하고 있으나 마소에는 개별투자를 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S&P 500 중 82개 종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나머지 종목들은 나름 선방한 느낌이 든다.

나스닥 100 중 상승 종목 TOP 10을 보면 대부분 중국 기업이고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마이크론MU와 테슬라TSLA이다.

또 하락 종목 TOP 10을 보면 1위가 MSFT이다. 그리고 구글과 아마존이 눈에 띄어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엄청난 위드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중국 대형주 관련 FXI가 6%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소셜 미디어 관련 SOCL이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주식투자는 지금의 하락장에서 3거래일 연속일 경우 아주 조금씩 분할매수하는 게 좋다고 본다. 그렇지 않으면 어디가 바닥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의 주가가 바닥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저하고' 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 상황이다. 진정한 장기투자자라면 상반기 때 주식에 투자를 많이 하고 하반기 때는 관망하거나 투자를 덜 하는 게 나을 가능성이 높다.

계묘년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한 혼자만의 <쩐의 전쟁>은 계속된다.

3일만의 반등이 그리 반갑지 만은 않은 이유는 지속적인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아직은 여유자금 등의 부족으로 충분한 수량 늘리기를 하지 못한 것도 있다.

진정한 복리의 마법을 누리고자 한다면 일단 수량 늘리기 효과부터 누려야 하지 않을까. 아무튼 증시는 오르락내리락 하는 게 정상이니까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에서 나는 너무나 비정상적인 투자를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

공포에 사고 환희에 팔아야 하는 운명의 장난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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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훈의 <뉴욕증시 브리핑(2023. 1. 4~1. 5)> 를 보고
https://youtu.be/4Y3auFCVp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