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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주식

JEPI 커버드콜, 액티브 ETF인데 계속 투자해도 괜찮을까?

moneytherich 2023. 5. 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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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개인적으로 투자하는 배당주 중에 가장 많은 배당금을 주는 것은 JEPI다. 1주당 배당금이 최고라서 솔깃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 부쩍 인기가 높아진 JEPI 투자를 놓고 갑론을박이 많다. SCHD와 비교해 볼 때 배당성장주가 아니기에 지금은 좋을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JEPI는 과연 투자해도 좋은 ETF일까를 제대로 한 번 소개해 보고자 한다.

JEPI는 커버드콜 전략을 쓴다는 점에서 SCHD와 비교되기도 한다. 과연 콜옵션 매수자는 언제가 좋을까?

콜옵션 매수자는 주가가 오를수록 좋다고 한다. 그러나 콜옵션 매도자는 주가가 조금만 오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많이 오르면 안 좋다고 한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식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커버드콜 전략이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일 때는 언제일까? 주가가 아예 오르지 않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주가가 행사 가격까지만 오를 때가 가장 좋다고 한다.

따라서 시장 분위기에 따라 매도하는 콜옵션의 행사 가격을 잘 잡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통 행사가격에 따라 옵션은 크게 외가격옵션과 등가격옵션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고 한다.

외가격옵션OTM은 행사가격을 현재 주가보다 일정 수준 비싸게 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등가격옵션ATM은 행사가격을 현재 가격으로 정하는 것이다.

사실 외가격옵션OTM은 행사가격이 높아질수록 프리미엄은 저렴해진다고 한다. 등가격옵션ATM은 조금 반대라고 할 수가 있다.

JEPI의 커버드콜 전략은 외가격콜옵션을 매도해서 프리미엄을 받고 완만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JEPI는 단순하게 주가 상승기에 좋지 않다는 것은 옳은 말이 아니다. 오히려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할 때 좋지 않다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콜옵션을 2~2.5% 외가격인 것을 판매한다면 일정 금액의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한다.

또 VIX지수와 S&P 500 지수는 음의 상관관계에 있다. 그러기에 VIX지수가 오르면 S&P 500이 단기간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보통 JEPI 투자자를 비롯한 많은 개미들이 ELN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ELN의 역할은 쿨옵션 판매의 프리미엄을 쿠폰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마 이 쿠폰의 형식을 이용해서 주주들에게 고배당을 주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사실 QYLD라는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ETF가 있는데 ELN은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러기에 자본금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JEPI의 경우에는 이런 ROC의 문제점은 없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ELN은 ROC를 예방하기 위한 장치인 셈이다.

SCHD와 비교했을 때 또 단점이라면 액티브 ETF라는 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JEPI의 목적은 시장초과 수익률이 아니라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있다고 한다.

우리가 투자를 하다보면 거의 S&P 500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가 쉽다.

S&P 500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정도를 금융에서는 보통 베타로 표현한다고 한다. 보통 우리가 투자하는 ETF는 베타가 0.95 이상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이 베타가 0.95라는 것은 S&P 500과 거의 95% 비슷하게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JEPI는 시장이 하락할 때 주가 방어를 잘해서 베타를 0.8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궁극적으로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서 0.6으로 만드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주가 하락 방어 목적으로는 액티브 ETF가 패시브 ETF보다 더 적합할 때가 많다고 한다.

중요한 건 JEPI의 투자 목적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이려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주가를 방어하면서도 배당 수익을 얻기 위한 목표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위해서는 액티브가 더 적합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커버드콜이나 주식보유 방식이 액티브하게 운용되는 것이 모두 좋다거나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되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JEPI에 투자를 한다면 이에 대한 리스크는 내가 알고 있고 감당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게 중요하다.

자신의 투자철학과 성향 등에 맞게 운용되고 있는지는 정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보통 우리는 주가 상승과 배당 수입 둘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하지만 우리는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 JEPI에 소량 투자를 하고 있지만 SCHD, JEPQ 등과 고민이 될 때가 많은 게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투자철학에 따라 균형잡힌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본다.

너무 급등주, 테마주 등 주가 상승에만 매몰되어서도 아니되고 그렇다고 너무 JEPI, SCHD 등 배당 수입에만 치중해서는 안될 것 같다.

그래도 JEPI가 왜 지금 인기 ETF가 되었는지를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좋은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JEPI 커버드콜, 액티브 ETF인데 계속 투자해도 괜찮을까?

 

개인적인 답변은 괜찮다고 본다. 다만, 거기서 나오는 배당금을 통해 재투자는 다른 SCHD, QQQ, VOO 등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광화문 금융러의 <JEPI 투자의 오해 계속 모아도 괜찮을까?> Review

https://youtu.be/6MjYmgMTB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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